주소요(제작 오운현)에서는 지번 주소 또는 도로명 주소를 이용하여 우편번호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PI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정식으로 시작한다.

기존 지번 주소로 새 도로명 주소를 조회·서비스 받을 수 있다
 
새주소 우편번호 자료는 8백만여 개로 1GB(기가바이트)가 넘는 용량으로 검색 속도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 제작자는 단순히 우편번호 검색을 위한 서비스라면 자료의 개수를 줄일 수 있지만 도로명 주소를 모르는 이용자들이 지번 주소로 자신의 도로명 주소를 조회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체 자료로 서비스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 시스템의 장점은 기존 지번주소로 회원가입을 받던 곳에 쉽고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고, 적용과 동시에 도로명 주소로 회원가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군, 구)명을 선택할 필요없이 지번 주소 검색 시에는 동(리)명과 지번의 조합으로, 도로명 주소로 검색 시에는 도로명과 번호의 조합으로 간단하게 빠른 검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꺼번에 도로명 주소로 변환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해 다중 변환 시스템을 제작하여 한꺼번에 10개의 지번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변환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도로명 주소는 위치 찾기가 매우 편리하고 G20 국가를 포함한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보편화한 주소체계로 경찰·소방 등 응급 구조기관의 현장 대응력 제고는 물론, 물류비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선진 주소체계이다.

본 정책은 '11.7.29일 도로명주소가 고시되었으며, 고시를 통하여 도로명 주소가 공법관계의 주소로 확정되었으므로 '11.7.29일부터 도로명주소를 법정주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도로명주소는 2013년 말까지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되며 2014. 1.1일부터는 도로명 주소법 제19조에 의거 도로명 주소만 사용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주소(http://jusoyo.kr) 홈페이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약자로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함으로써 귀찮은 일들을 대신 처리하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의미한다.